LG이노텍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애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일일 산타로 나섰다.
LG이노텍은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21일 경기도 고양 홀트타운을 방문해 장애 아동들에게 ‘희망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크리스마스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홀트타운은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는 게 소원이라는 아동에게 순수한 동심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다.
박 사장 등 LG이노텍 임직원들은 이날 산타로 변장해 아동 63명에게 장난감, 필기구, 옷 등 희망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아동들 각자가 평소 받고 싶어했던 선물을 미리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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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일 산타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한울 선임은 "소소한 희망 선물에 아동들이 밝고 맑은 웃음을 보여 오히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아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 초부터 홀트타운을 방문해 목욕 및 빨래 돕기, 시설 개선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