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화웨이 '노바2S'에 지문인식모듈 공급

화웨이 4분기 출시 스마트폰 3종에 공급

홈&모바일입력 :2017/12/15 11:10

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은 중국 화웨이의 신규 스마트폰 ‘노바(Nova)2S’에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BTP)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루셜텍은 지난 10월 발표한 메이트10, 이번 달 발표한 아너V10과 노바2S까지 화웨이가 4분기에 출시한 스마트폰 중 대표적인 3개 모델에 BTP 공급을 확정하게 됐다.

지난 7일 베이징 컨벤션 센터에서 선보인 노바2S는 6인치(2160×1080) 디스플레이와 기린 960 칩셋을 탑재했고, 3천34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와 전후면 듀얼카메라를 장착했다. 지문인식은 전면 홈키에 적용됐다.

화웨이 '노바2s'.(사진=화웨이)

노바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브랜드로 세련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강조해 젊은 층이나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화웨이가 공개한 판매현황에 따르면 노바 시리즈는 출시 1년 만에 2천만대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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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관계자는 “4분기에만 화웨이 3개 모델에 공급하는 등 중국향 BTP 매출이 전반적인 상승세에 있다"며 "한중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방문 이후 화웨이 외에 다양한 중국 고객사향 매출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메이저 IT 전문업체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DFS), 초저가 지문인식 모듈 등 신제품 공급 논의도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