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원장, 통신사 고객·관제 센터 현장방문

고객센터, 네트워크 관제센터 직원 격려

방송/통신입력 :2017/12/14 14:45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구로에 위치한 SK텔레콤 고객센터를 찾아 소비자의 불만과 고객상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담원을 격려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통신사 고객센터 운영체계, 고객불만 현황과 처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하고, 고객상담 상황을 직접 청취한 뒤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상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상담원과의 “고객센터는 실시간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불만을 처리하는 최일선이므로 상담원들이 이용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위원장은 SK텔레콤 임원들에게 “감정노동자인 상담원들이 과도한 실적 경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복리후생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이어 연말연시 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KT 네트워크 관제센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네트워크 침해공격을 실시간 감시하고, 전국 통신망 감시 제어를 통한 유무선 통신 품질을 관리하는 통신사의 중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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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이해 주요 기간통신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생활의 필수 요소인 통신서비스를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