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 강풍이 애플 앱스토어까지 강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면서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애플 앱스토어 미국 내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을 판매, 구매 및 저장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앱이다. 최근 비트코인 인기가 치솟으면서 덩달아 코인베이스 다운로드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7/12/08/sini_O3va4EoiDGokt2w.jpg)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코인베이스는 지난 8월 1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 당시 코인베이스는 시장 가치가 16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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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까지만 해도 1천 달러 수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최근 1만8천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코인베이스 다운로드 건수더 덩달아 증가했다. 하지만 정작 지난 7일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만에 20% 이상 치솟는 순간에는 코인베이스가 다운되면서 이용자들이 제대로 거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