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는 서비스 프로바이더 및 기업, 클라우드 프로바이더의 완전한 자율운행네트워크(Self-Driving Network) 구현을 돕기 위한 ‘주니퍼 봇(Juniper Bots)’을 8일 공개했다.
주니퍼 봇은 인식한 목적(intent)을 자동화된 워크플로로 전환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을 간소화한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주니퍼 익스텐션 툴킷(Juniper Extension Toolkit)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운행네트워크 현실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덧붙였다.
여러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지원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구조는 더욱 복잡해졌다. 증가하는 소비자 및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고, 이를 비용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방법인 자동화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숙련된 개발자를 필요로 한다. 이에 비해 인간과 기계 간 상호작용을 단순화하는 기반 기술은 더디게 발전해 네트워크 자동화 실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주니퍼네트웍스의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동화 도입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내부 교육 및 기술력의 부족 (43%), 통합 엔드투엔드 솔루션 부재(33%) 등이었다.
현재까지 네트워크 운영자는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전체 네트워크 데이터 중 일부만 분석 가능했다. 네트워크 역시 지난 수십 년 동안 각 구성 요소에 일일이 특정 작업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근본적인 네트워크 운영 방식을 개선할 콘트레일 인텐트 봇(Contrail Intent Bot) 및 앱포믹스 애널리틱스 봇(AppFormix Analytics Bot)을 발표했다.
주니퍼 봇은 기계 중심 자동화 툴에서 벗어나 의도 및 분석에 따라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성한다. 콘트레일(Contrail) 및 앱포믹스(AppFormix) 플랫폼을 활용하는 주니퍼 봇은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춰 네트워크 전반의 구성을 자동으로 변경 하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분석 기능도 포함한다.
주니퍼 봇의 콘트레일 피어봇(Contrail PeerBot)은 라우팅 프로토콜(BGP) 및 복잡한 정책 실행 관리 등 번거로웠던 기존의 네트워크 피어링 작업 자동화를 통해 정책 실행 및 필요에 따른 확장을 간소화한다.
주니퍼 봇의 콘트레일 테스트봇(Contrail TestBot)은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CI/CD)를 위한 네트워크 운영자의 데브옵스(DevOps) 도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설계 및 프로비저닝, 설정 변경에 대한 감사를 자동화한다.
주니퍼 봇 앱포믹스 헬스봇(AppFormix HealthBot)은 앱포믹스를 활용해 실시간 네트워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머신 러닝 기반의 헬스 트래커로, 진단 및 유지 보수, 실시간 분석을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으로 변환한다. 네트워크 운영자에게 전반적인 네트워크 상태에 대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제공한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주니퍼 익스텐션 툴킷의 기존 관리 및 제어 API 프레임워크를 데이터 영역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vMX 및 MX 시리즈 3D 유니버설 에지 라우터 데이터 영역에 직접 접근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주니퍼 익스텐션 툴킷을 사용하는 개발자는 이제 주노스 OS의 고급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머블 엣지 라우터를 구현하는 전반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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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바멘트 주니퍼네트웍스 서비스프로바이더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네트워크 운영은 기업,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막론하고 어떤 조직에서든 가장 많은 리소스 투입이 필요한 IT 업무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유지 보수 및 업무의 클라우드 이전 작업, 신규 서비스 구축 등 모든 작업에 있어 각 단계마다 계획과 실행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니퍼 봇은 수작업 최소화를 통해 IT 인력이 전략적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비전의 실현을 앞당긴다”며 “네트워크가 비즈니스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운영자가 네트워크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관리하는 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목적(intent)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