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차 세단 테슬라 모델 S의 올해 국내 누적 등록대수(1월~11월)가 100대를 넘겼다.
7일 국내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종합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는 지난 11월 한달간 국내에 40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테슬라의 국내 런칭 이후 최대 월 등록 대수다.
테슬라 모델 S는 1월부터 11월까지 총 122대가 등록됐다. 이중 런칭 때인 6월부터 11월까지 110대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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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는 앞으로 모델 S를 인도받을 국내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인력 충원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슬라코리아는 경력직 뿐만 아니라 정규직 채용전환용 인턴을 뽑은 상태다.
테슬라 코리아는 연내까지 국내 수퍼차저 충전소 수를 14곳으로 확장하고, 내년까지 총 25개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가되거나 추가 예정인 국내 수퍼차저 충전소는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롯데호텔제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내 디테라스, 롯데리조트 속초,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이다. 이 충전소들은 이달 30일까지 구축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