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와이어 장비 개발 ‘유비쿼스’,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전화선으로 기가인터넷 서비스 장비 국산화 공로

방송/통신입력 :2017/12/04 17:34

전화선 기반 기가인터넷 장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개발에 성공한 유비쿼스가 올해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4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2006년부터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공로자 등을 발굴해온 시상식이다. 올해는 ‘인터넷 기술선도’,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사회진흥’ 등의 단체 부문과 ‘개인공로상’으로 시상했다.

심사는 주요 비즈니스와 기술 개발 등의 성과, 시장에서의 차별성과 성장성, 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심사위원회, 최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비쿼스는 광선로 외에 전화선이나 랜선으로도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가능게 하는 장비 국산화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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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은 이베이코리아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수상했다. 또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모비젠, SK네트웍스, 수원시청이 수상했다.

개인공로상 수상자는 정보통신부 장관 재임시절 ADSL과 초고속인터넷 보급 기반 구축에 앞장섰던 배순훈 S&T 중공업 회장,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는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