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인공지능(AI) 셋톱박스 ‘기가지니’에 SPC 그룹 ‘해피오더’를 연동해 음성으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해피오더’는 SPC 그룹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주문 서비스다. 소비자는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베이커리, 아이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커피 등 다양한 SPC 브랜드 상품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수령하거나 배달 받을 수 있다.
먼저 KT는 기가지니에 연동된 해피오더 서비스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예약 서비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기가지니를 통해 예약하면 25% 가격 할인과 해피포인트 5% 추가 적립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니야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이크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모바일에 설치된 기가지니 앱으로 푸쉬형 알림 메시지가 발송된다. 알림 메시지를 클릭하면 해피포인트 앱이 구동되고 기가지니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예약 페이지로 연결된다. 사전 예약한 아이스크림은 19일에서 24일까지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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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해피오더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SPC 그룹의 제품을 기가지니에서 음성으로 주문하고, 결제 및 배송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해 AI를 통한 O2O 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전무는 “기가지니는 출시 10개월만에 40만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성원으로 국내 1위 인공지능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쇼핑, 금융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로 고객들의 편리한 생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