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시스코 코리아 트레이닝룸에서 시스코 파트너사 직원, 개발자, 학생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수퍼캣(Cisco Developers Connect: SuperCAT)’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퍼캣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시스코 데브넷(DevNet)을 사용해 그동안 상상했던 아이디어를 랩을 통해 테스트할 수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5개 팀은 ‘시스코 핵캠프 2018’에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시스코는 IT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역할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 개발자 커뮤니티 ‘데브넷(DevNet)’을 조직하고, 시스코 오픈 API 교육, 테스트 세션, 멘토링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시스코 코리아도 국내 약 200여명의 개발자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교육과 API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수퍼캣 행사는 참가자의 아이디어 기획 및 실제 구현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참가자는 팀을 꾸려 직접 시스코 AP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스코 개발 프로그램 리소스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포털 허브 데브넷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다.
행사 첫째 날은 ‘기획(Planning)’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관심 분야 및 전문 기술에 따라 구성된 각 팀은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콜라보레이션(협업), 사물인터넷(IoT) 관련 시스코 솔루션을 살펴보고, 시스코 코리아 임직원의 멘토링과 시스코 API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설계한다. 필요한 자료를 참가자가 찾아볼 수 있도록 데브넷에 관한 교육과 실습 세션도 별도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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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Researching)’에 초점을 둔 둘째 날에는 설계한 아이디어를 참가자가 데브넷에서 구현하고 증명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미니 수퍼캣 서밋’에서 참가자 전원의 아이디어와 증명된 결과가 발표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팀은 내년 초 열리는 시스코 미니 해커톤 ‘시스코 핵캠프 2018’에 참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시스코코리아 진강훈 상무는 “수퍼캣은 국내 IT 발전에 기여할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발굴하고 역량을 확인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건강한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개발 환경을 토대로 잠재력을 지닌 국내 개발자가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