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기반한 자사의 X86 서버가 46개의 새로운 벤치마크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레노버는 다양한 벤치마크 부문에서 88개 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레노버는 데이터센터의 성능, 보안, 안정성 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실시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벤치마크 테스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터 관리, 자바 성능 분석 등 모든 워크로드를 포괄한다. 테스트에서 레노버는 동일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한 다른 기업과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수치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씽크시스템 SR650 서버에 최근 발표된 인텔 SSD DC P4800X 옵테인(Optane) 드라이브를 장착함으로써, STAC-M3 Suite 부문에서 이전 SR650 서버의 벤치마크 결과보다 7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레노버는 구조화된 데이터 분석과 같은 데이터 관리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금융 업계 고객에게 최대 7배 빨라진 속도로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레노버의 개발 및 품질부문 부사장인 베브 크레어는 “레노버는 성능 및 안정성, 지속 가능성의 향상에 중점을 두면서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벤치마크 신기록 달성은 해당 분야에서 레노버의 성공을 입증하는 명확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은 자사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응용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레노버 시스템이 고객에게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소프트센, 레노버 x86·스토리지 총판 계약 체결2017.11.30
- 'PC 침체' 갈 곳 잃은 中 레노버, "AI로 새 길 모색"2017.11.30
- 한국MS,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애저 스택' 출시2017.11.30
- 레노버, SAP와 클라우드 솔루션 공동 개발2017.11.30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50은 고객 요구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고성능 서버다.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205W CPU, 낮은 대기 시간의 NVMe 드라이브, 강력한 GPU를 통해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터프라이즈 관리 도구인 레노버 X클라리티(XClarity)를 통해 복잡한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관리 및 운영 가능하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가 없는 중소기업은 시스템을 특정 데이터베이스 요구에 맞춰 쉽게 조정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레노버는 고객의 다양한 워크로드 요구 사항에 맞춘 서버를 구축하여 고객이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레노버의 이번 88개의 벤치마크 신기록 달성 결과는 매우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