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 암호화폐 거래소 '에스코인' 문 연다

오토 스케일링-3중 월렛 등 적용…안정성-보안성 강조

인터넷입력 :2017/11/28 09:52

손경호 기자

내 주요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로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한 SCI평가정보가 100% 출자한 암호화폐 거래소 에스코인(www.scoin.co.kr)이 오는 12월6일 문을 연다.

에스코인은 암호화폐 중 투자가 가능하면서도 안전성이 확보된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 등 5종을 우선 거래하며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거래소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는 처음으로 서버가 트래픽에 따라 자동으로 증설되는 '오토 스케일링 서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서버 무정지-무장애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다른 거래소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토 스케일링 서버 시스템은 한 서버에 이용자가 몰리는 경우 서버를 자동으로 증설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해당 시스템은 사용자 증가에 따라 무제한 서버 자동 증설이 가능해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거래소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더해 에스코인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기존 거래소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2중 월렛(wallet) 시스템'에서 개선된 '3중 월렛 시스템'도 마련했다.

2중 월렛이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개인키를 인터넷과 연결된 핫월렛과 인터넷으로부터 분리된 독립된 저장소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콜드월렛을 활용해 혹시 모를 해킹 등에 따른 개인키 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다.

에스코인은 여기에 더해 하드웨어 월렛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핫월렛에 일정 금액 이상 암호화폐가 쌓이면 네트워크와 분리된 콜드월렛으로 이동시킨다. 여기에 더해 콜드월렛에 일정 금액 이상 암호화폐가 모이면 이를 서버로부터 빼내 은행에 저장해 둔 하드웨어월렛으로 이동시켜 고객 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최근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소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해 금융기관 33개 항목의 규제를 준수하는 보안시스템을 갖췄다고 이 거래소는 설명했다.

사내 망 분리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에서 해킹 등을 통한 침입이 이뤄지더라도 내부망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고객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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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인은 24시간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데스크톱, 태블릿, 모바일 등 각기 다른 화면 해상도에 맞게 화면을 구성하는 '반응형 시스템'을 적용했다. 웹사이트 내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구분 짓지 않고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유지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기에서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조강직 SCI평가정보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특성 상 안전성이 중요시되는 만큼 최상의 보안책을 마련해 투자자를 보호할 계획"이라며 "25년 간 축적된 SCI평가정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전한 가상화폐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신뢰도 높은 시스템과 서비스 운영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