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트온,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 18일 오픈

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의 자회사 써트온이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를 오픈한다.

써트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코인링크 베타 1.0을 공식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 암호화 화폐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코인링크는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거래소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이다.

1.0 베타서비스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5종류의 코인거래를 진행하며 아직 국내 거래소에 오픈하지 못한 여러 암호화 화폐를 추가 상장시킬 계획이다.

써트온 김병진 부사장은 "코인링크는 단순히 현재 가상화폐거래소의 거래중개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외 다양한 암호화 화폐를 국내에 소개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심사단을 통해 사업성, 시장성, 기술성 등 세부 검증 프로세스를 적용해 신규화폐 상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링크는 전문 트레이들을 위해 비트렉스, 폴로닉스, 빗썸, 코인원 등 국내외 주요 거래소 시세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MCV(Multi-Char-View)' 기능을 활용해 차트 내 트레이딩 기능을 포함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