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내년에 티몬 입점

금융상품 상시판매…계좌 신설·카드 발급 등

유통입력 :2017/11/23 10:11

티몬(대표 유한익)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과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 상반기에 티몬 내에 'IBK 기업은행 티몬 지점'을 개설, 금융상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티몬 지점은 티몬 금융몰 내에 몰인몰(Mall-in-Mall) 형태로 개설될 예정이다. 티몬은 지금까지 비정기적으로 한정된 금융 특판 상품을 판매해왔다. 금융상품을 상시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IBK기업은행 티몬 지점이 열리면 상시적으로 IBK기업은행 예금 계좌 신설, 적금 상품 가입,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발급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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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IBK기업은행의 인터넷뱅킹 가입자나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간편하게 금융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융상품을 가입한 티몬 고객에게는 금리 우대 쿠폰이 제공되며, 티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해 시중 은행의 금융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몬은 적극적으로 전자상거래 금융쇼핑 시대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