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판매자들을 위한 인공지능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인터파크는 자사 판매자 회원을 대상으로 광고 대상과 집행 예산만 입력하면 나머지 항목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알아서 해주는 인공지능 광고 서비스 '쎈PICK AI+'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쎈PICK AI+는 광고 위치, 광고 대상, 노출되는 문구, 키워드, 예산 및 입찰 가격 등의 여섯 가지 항목을 판매자가 결정해야 했던 기존의 판매자 광고 시스템을 개선했다. 판매자가 광고 대상과 예산의 두 가지 항목만 입력하면 나머지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최적으로 결정해주는 인공지능형 광고 서비스다. 판매자가 원할 시에는 항목별 수동 입력도 가능하다.
기존에 판매자들은 광고 대상 제품에 대해 연관 검색 키워드와 노출 문구를 직접 선택해서 단가와 예산을 정하고, 광고가 노출될 위치나 제품 카테고리를 고민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 특히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는 여러 요소들의 조합을 찾기까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애로사항 또한 컸다.
쎈PICK AI+는 판매자들이 광고 대상과 예산만 결정하면 광고 단가와 노출 조건 별 다른 판매자들과의 경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색 키워드를 포함한 나머지 요소들을 모두 인공지능이 알아서 최적으로 결정해 준다. 경험이 부족한 판매자들이 이제껏 겪어왔던 시행착오를 단숨에 해결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광고의 클릭과 판매 전환 비율 등의 누적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머신 러닝을 통해 광고 위치와 검색 키워드 등을 업데이트함으로써 광고 효율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개선된다. 주기별로 광고의 성과를 수치화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정된 공간에 성과가 높은 광고가 들어가도록 조정해 주기 때문에, 광고 효율과 더불어 매출까지 함께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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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터파크는 금번 쎈PICK AI+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들에게는 무료 이용의 기회를 부여한다. 29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용하는 판매자들에게는 30~5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쇼핑부문 이태신 대표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 패턴 등의 데이터를 더욱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며 “쇼핑 뿐 아니라 도서, 투어 및 공연과 티켓 분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온라인 마켓의 주인공은 인터파크가 아닌 판매자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윈-윈의 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