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 텐센트가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고 미국 경제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 등 다수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텐센트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주당 439.6홍콩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은 4조1천700억홍콩달러(5천228억달러, 약 571조 4천20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기준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인 5천217억달러(약 570조 2천181억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텐센트는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5천억달러를 뛰어넘은 기업이 됐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텐센트와 경쟁 상대인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4천740억달러(약 518조 8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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