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주개발 정책방향 수립 공청회 개최

2040 장기 비전과 5년간의 추진 과제 논의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15시에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향후 우주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은 산학연 전문가 96명이 참여한 기획위원회와 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약 40회의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 동안 기획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에서 검토한 내용에 대해 우주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해 보다 폭넓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논의될 내용은 한국형발사체 개발 이후의 상용화, 현실성 있는 달 탐사 사업 계획을 통한 전략기술 조기 확보, 위성을 활용한 전략정보 획득능력 제고 등 국가안보와 관련된 정책이다. 또한, 재난·재해, 해양, 환경 등 국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위성 개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참여 제고, 추진체계 정비 방안 등 우주개발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획위원회의 기획내용과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