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7일 애플 아이폰X(텐)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시지원금은 아이폰8 출시때와 동일하다.
하지만 기기값은 아이폰X가 더 비싸기 때문에 구매부담은 커졌다.
애플 아이폰X 256GB 출고가는 155만7천600원이지만 지원금이 가장 큰 12만2천원을 받는 경우에도 실구매가는 143만5천원이다. 선택약정할인에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지원금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이 10만원대 요금제에 지원금 12만2천원, KT는 11만5천원, LG유플러스는 11만8천원을 책정했다.
관련기사
- 155만원 아이폰X, 월 할부금만 7만원2017.11.17
- 아이폰X 사전예약 D-1...어떤 통신사 고를까2017.11.17
- 결함 논란 '아이폰X'…韓 출시 괜찮을까2017.11.17
- "中, 아이폰X 만들며 수익은 판매가의 20분의 1"2017.11.17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6만9천원, KT는 7만원, LG유플러스는 7만1천원을 지원한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3만4천원, KT는 3만5천원, LG유플러스는 3만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