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추진과제 ‘큰그림 1.0’ 나온다

30일 발표…혁신위·스마트시티 특별위 구성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 추진과제를 담은 ‘큰 그림 1.0’을 발표한다.

15일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달 1차 회의에서 논의된 4차 산업혁명 추진 기본방향과 오는 30일 예정된 2차 회의를 통해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추진과제’를 묶은 ‘큰그림 1.0’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석영 4차위 지원단장은 “큰그림 1.0에 포함된 추진과제들은 앞으로 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심의해야 할 과제로서 3차 회의부터 세부 과제별 추진전략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라며 “큰 그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과제들이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새로운 먹거리와 미래지향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람 중심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특히, 4차위는 다양한 민간의 시각을 접목하는 민관 협력의 채널로서 확장해 나가겠다며, ‘민관 팀플레이를 통한 협력’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병규 위원장은 “저를 포함한 20인의 민간위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혁신위원, 특별위원으로 참여했다”며 “지난 7일부터 과학기술, 산업경제, 사회제도 혁신위가 구성돼 안건 심의를 시작하였고 16일부터는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