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지스타서 첫 데뷔한다.
블소 레볼루션은 그동안 블소 모바일로 알려졌던 미공개 신작이다. 레볼루션 이름을 붙인 이유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기 바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여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올 상반기 최대 매출 성과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 최고 매출 116억 원, 출시 첫달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10일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소 레볼루션의 티저사이트를 열었다.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영화 같은 컷신과 스토리, 하늘과 땅, 물 위를 넘나드는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냈다. 또한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지역 점령전 등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한 티저사이트에서는 게임 내 양대 세력인 혼천교, 무림맹에 대한 정보와 원작의 주요 등장 인물인 진서연 일당이 등장해 앞으로 벌어질 치열한 스토리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블소 모바일은 지스타 기간 넷마블 부스에서 직접 시연이 가능하다. 첫 데뷔식을 지스타에서 치루는 셈. 이에 따라 넷마블 지스타 부스에선 블소 레볼루션 외에도 ‘테라M’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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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이완수 본부장은 “블소 레볼루션은 원작 및 PC 온라인게임의 정통성과 장점을 계승하고 넷마블만의 노하우와 독창성이 더해진 작품”이라며 “이번 첫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고 만날 계획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스타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