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메신저로 현금을 주고받는 날은 언제 올까.
애플은 카카오톡과 비슷한 무료 메신저 아이메시지(iMessage)로 송금할 수 있는 애플 페이 캐시(Apple Pay Cash)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미국 씨넷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 iOS 업데이트(11.2 베타2) 파일을 내려 받아야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이용자들에게 시범적으로 제공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애플 페이 버튼 클릭과 송금액 입력, 최종 터치 아이디(Touch ID) 승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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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들은 iOS를 업데이트 한 뒤 모바일 지갑 월렛(Wallet)에 등록된 체크카드, 은행 계좌 등에 담긴 현금을 송금할 수 있다. 또한 메신저 대화 중에도 송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애플 페이 캐시의 서비스 지역 확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