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폰 아이폰X의 마진율이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999달러에 판매되는 아이폰X의 부품 가격은 357.50달러라고 주요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테크인사이트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테크인사이트는 IT 기기를 분해한 뒤 내부 부품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회사다. 이 회사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X의 마진율은 64%에 이른다.
반면 6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8의 마진율은 59%다.
분석 결과 아이폰X 부품 가격은 아이폰8보다 25% 가량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폰X의 소비자 가격은 아이폰8보다 43% 가량 더 비싼 편이다.
아이폰X의 제작 비용이 상승하는 데는 몇 가지 부품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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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8인치 디스플레이 가격이 65.50달러에 이르렀다. 반면 아이폰8의 4.7인치 디스플레이는 36달러에 불과했다.
이런 차이는 아이폰8이 구형 LCD 기술을 사용한 반면 아이폰X은 슈퍼 아몰레드 기술을 채택한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