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또 소송당했다…듀얼 카메라 무단도용 혐의

이스라엘 스타트업이 제소…"침해여도 상관없다 반응보여"

홈&모바일입력 :2017/11/08 08:27    수정: 2017/11/08 10:0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애플이 또 다시 소송을 당했다. 이번엔 듀얼 카메라 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는 게 소송 이유다.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코레포토닉스가 애플이 아이폰7 플러스와 8플러스에 자사 특허 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씨넷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레포토닉스는 애플 측에 제휴 요청을 했지만 무시한 채 자신들의 기술을 허가 받지 않고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아이폰7 플러스.

특히 애플 측은 설사 특허 침해를 했다고 하더라도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란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고 코레포토닉스 측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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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특허 소송이 시작되더라도 배상금을 지불하기까지는 수 년이 걸리며, 그 동안 엄청난 소송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게 코레포토닉스의 주장이다.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