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애널리틱스 신규 기능 4종 공개

컴퓨팅입력 :2017/11/07 14:56

어도비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인 어도비 오디언스 매니저를 활용해 정보를 조직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애널리틱스 기능 4종을 7일 공개했다.

새로운 애널리틱스 기능은 컨텍스트 어웨어 세션(Context-Aware Sessions), 오디언스 애널리틱스(Audience Analytics), 쉽게 사용 가능한 데이터 발견 및 분석 도구인 분석 워크스페이스 기능 향상, 모바일 팀을 위한 가상 리포트 솔루션 업데이트 등이다.

이 기능들은 인사이트를 마케팅에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한다. 향상된 협업 기능과 고객 정보, 더욱 빠른 분석을 지원한다.

포춘 100대 기업 중 3분의2가 디지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고객의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G6 호스피탈리티, MLB, 홈 디포, 카니발, ASOS.com, 스코틀랜드 왕립은행과 같은 브랜드들이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이용하면, 신속한 크로스 채널 고객 경험 분석이 가능해진다. 마케팅 담당자는 애널리시스 워크스페이스의 컨텍스트 어웨어 세션을 통해 각 ‘세션’을 더욱 유연하게 정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채널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더욱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고객 접점을 운영하는 자동차기업을 예로 들면, 각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은 원거리에서 차량 시동을 거는 것과 같은 매우 간단한 것이 될 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딜러 매장에서 오일 교환 시기를 예약하는 것일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해당 브랜드와 고객이 상호작용을 하는 시간은 달라진다.

컨텍스트 어웨어 세션은 앱 개발자가 사용자가 앱에서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보다 세밀하게 정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분석에 보다 의미있는 맥락을 더해준다. 이런 매개 변수들은 그때 그때 재정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급 적용할 수도 있어 브랜드들은 더 나은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다른 기업들이 모바일 앱 클라이언트에 하드 코딩된 비활성 시간 종료 매개 변수에 기반해 세션을 처리하는 것과 달리, 어도비는 모든 행동 데이터를 서버로 전달, 서버상에서 비파괴(non-destructive) 방식으로 세션 정의를 적용한다. 이 방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이뤄지는 상세한 고객 경험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향후 필요에 따라 세션을 재정의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지속적인 타깃 고객 정교화를 제공한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와 어도비 오디언스 매니저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디언스 애널리틱스는 마케팅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고객 지표를 추적하고 의미 있는 고객 경험을 빠르게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작업은 새롭게 도입된 양방향 솔루션 통합에 의해 이뤄진다.

예를 들어 한 출판사의 개인화 담당 팀은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통해 가장 많은 참여를 보인 고객군을 찾아낼 수 있다. 이후 이 고객군을 어도비 오디언스 매니저로 보내 광고 캠페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캠페인이 종료되면 해당 캠페인 성과 데이터와 연계한 고객 데이터를 어도비 애널리틱스로 보내 추가 분석을 함으로써 향후 캠페인에서 사용할 고객군을 보다 정교화할 수 있다.

시각화된 위치 정보도 제공된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추가된 새로운 지도 시각화 기능을 통해 모바일 앱 사용자 혹은 디지털 채널을 통한 방문자의 위치 정보를 통해 고객 상호작용을 쉽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통업체는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 광고를 통해 브루클린 지역보다 타임스퀘어 지역의 매장 방문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하고, 궁극적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프로모션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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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일부인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는 기업을 위한 고객 인텔리전스 엔진이다. 모든 어도비 클라우드의 고객 데이터를 결합해 비즈니스 경험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방형 API와 표준 데이터 모델, 어도비의 통합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를 제공하는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는 방대한 양의 산재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포착하고 통합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단일 프로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부사장인 빌 잉그램은 “어도비는 마케팅 분석의 선두주자이며 수 천 곳의 기업들이 고유의 발전된 방식으로 어도비 툴을 활용하고 있다”며 “어도비는 심도 깊은 행동 패턴 분석 및 고객군 분류를 통해 어떤 수준의 사용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어도비는 맥락적 분석을 통해 사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