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앱 내에서 구독료 자동 결제를 신청한 이용자에게 구독료 할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6일(현지시간) 애플이 내달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iOS 11.2 버전부터 이런 업데이트를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앱 개발자들은 구독료 자동 결제를 신청하는 이용자에게 일회성 무료 체험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었다.
관련기사
- 삼성, 애플과 2차소송 美대법원 상고 실패2017.11.07
- '아이폰X' 긁고 떨어뜨리고...내구성 보니2017.11.07
- 기약 없는 아이폰X? 차라리 아이폰8+?2017.11.07
- "애플, 퀄컴 칩 안 쓰려 꼼수 동원했다"2017.11.07
구독료 체계가 유연해지면 이전보다 많은 이용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앱 개발자의 수익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애플은 작년부터 앱 개발자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조치를 도입해왔다. 그 일환으로 애플은 아마존이나 스포티파이 등 앱 내 유료 구독 서비스 관련 수수료를 서비스 도입 1년이 지나면 30%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