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대 서비스 계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2의 중국 계약이 해지됐다.
2일 중국의 게임사 더 나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와 크로스파이어2의 라이센스 계약을 중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계약이 해지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뤄졌다”며 “현재 새로운 퍼블리셔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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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5년 11월 크로스파이어2의 중국 내 서비스 및 운영과 관련해 오리엔탈 샤이니 스타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오리엔탈 샤이니 스타는 치후 360과 더나인의 합자회사 시스템 링크(system Link Corporation)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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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약은 단일 게임 계약 규모 중 최고 수준인 5억 달러(약 5천800억 원)으로 알려져 업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더 나인은 크로스파이어2 계약 해지와 별도로 알리바바 산하의 알리게임과 크로스파이어 모바일게임을 제작 중임을 밝혔다.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와 정식 계약을 맺고 제작 중인 슈팅게임으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