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디자인과 기능을 한층 개선한 ‘완성형 정품무한 잉크젯 프린터’ 시리즈 5종(L4150, L4160, L6160, L6170, L619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프린터 외부에 설치됐던 대용량 잉크 탱크가 내부에 적용된 게 특징이다. 시중의 정품무한 잉크젯 제품 중 크기가 가장 작아, 좁은 테이블 위에도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한 번의 잉크 충전으로 출력 가능한 매수가 전작 대비 11% 향상돼 출력량이 많은 가정이나 소형 오피스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잉크 카트리지 충전도 간편하다. 충전 잉크를 수직으로 세워 손으로 누를 필요 없이 충전이 진행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잉크 충전이 멈추는 ‘잉크 오토스톱 시스템’으로 잉크가 손에 묻지 않고 타 정품무한 잉크젯보다 깔끔하게 충전할 수 있다.
출력 속도도 개선됐다. 헤드 품질을 강화해 L6170, L6190 제품의 경우 1분에 흑백 기준 최대 15장 인쇄(15ipm), 고해상도 컬러 문서는 최대 8장 인쇄(8ipm)까지 가능하며, HD급 와이드 컬러 LCD를 장착해(L4150 제외) 인쇄 진행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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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엡손의 유상보증서비스인 커버플러스를 전 제품에 적용해, 사용자들의 유지관리 비용과 시간까지 절감해준다. 완성형 정품무한 잉크젯 프린터 시리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 옥션, 지마켓에서 구매 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엡손 마케팅팀 관계자는 “엡손의 ‘정품 무한 잉크젯’ 프린터는 대용량 잉크로 유지관리비가 합리적이고 높은 인쇄 성능으로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완성형 신제품은 크기와 디자인, 출력 속도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완성된 프린팅 품질과 사용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