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회사 닉스테크가 엔피코어와 조달 총판 계약을 맺고, 지능형 공격(APT 공격)에 대한 이중 방어 솔루션 '좀비제로 인스펙터'를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 공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31일 닉스테크에 따르면 좀비제로 인스펙터는 네트워크 상에서 패킷을 수집해 APT 공격 여부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전용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하드웨어 형태로 공급된다.
내장된 가상머신을 이용한 네트워크 기반 탐지 시스템과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시그니처 기반 분석, 행위 기반 정적 및 동적 분석으로 3단계 분석을 거쳐 알려지지 않은 신종과 변종 악성코드를 탐지한다.
구체적으로 내장된 가상 머신을 이용하여 행위기반 분석, 시그니처와 행위 기반 분석이 포함된 3단계 악성코드 분석 , 네트워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미러링 구성으로 IP, URL을 차단해 오탐으로 인해 차단된 파일 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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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제품은 좀비제로 인스펙터 300과 500으로 사용자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은 용도에 따라 인터넷 전용 구간, 이메일 전송 혹은 망 연계 전용으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과 주요 공공 시설을 타켓한 지능적인 사이버 공격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랜 기간 주요 공공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해당 솔루션을 나라장터에 등록해 보다 쉬운 구매가 가능해진 만큼 공공기관을 겨냥한 세미나 및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