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카톡·네이버 보다 오래 본다"

사용시간 점유율 유튜브 1위

인터넷입력 :2017/10/31 10:21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앱을 조사한 결과 구글의 ‘유튜브’가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제치로 1위로 꼽혔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총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29.7억 시간이었다.

3천712만 명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하루에 2시간40분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앱은 유튜브였다.

유튜브 앱의 총 사용시간은 9월 한 달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11.5%를 차지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한 달 총 사용시간 중 유튜브 앱의 사용시간은 작년 9월에는 6.7%였으나 올 9월에는 11.5%로 급상승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작년 동월 대비 유튜브 앱의 사용시간이 75% 증가했다”며 “전 연령층에서 사용시간이 증가해 올해 8월부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톡을 제치고 유튜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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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뒤를 카카오톡이 11.3%, 네이버가 7.3%,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4.4%, 페이스북 3.1% 순이었다.

위 조사는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천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