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웸(대표 안태호)은 자사 간편인증솔루션에 FIDO 국제표준 UAF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FIDO는 생체인증 국제표준 규격으로 클라이언트, 서버, 이 둘 사이의 서명정보 송수신 프로토콜을 포함한다. 서명정보 송수신 프로토콜은 일반적인 생체인증방식을 위한 유니버설인증프레임워크(UAF)와 이중요소인증방식을 위한 유니버설세컨드팩터(U2F), 2가지다.
로웸은 자사 간편인증솔루션 '원샷패드'가 FIDO규격 중 UAF분야의 서버, 안드로이드 및 iOS 클라이언트, 3가지 환경 상호연동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원샷패드는 사용자의 일반 비밀번호를 대신하는 2~4자리 비밀번호를 설정, 입력해 여러 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게 만든 간편인증솔루션이다. 생체인증기술과 연동해 확장할 수 있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등 금융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보안인증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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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웸은 원샷패드가 개인키 랩(wrap) 알고리즘으로 개인키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비공인전자서명 간편인증서비스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도 검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태호 로웸 대표는 "간편인증 기술은 핀테크 시장뿐만 아니라 디지털 인증 보안이 필요한 전세계 산업 분야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FIDO 공식 인증을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