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이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58억5천만엔(약 5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146억400만엔(약 1천444억원)보다는 약 6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라인 매출은 425억3천700만엔(약 4천203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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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억3천500만엔(약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줄었다. 전분기 당기순이익 89억1천700만엔(약 881억원)과 비교했을 때는 약 82% 감소한 결과다.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네이버 측은 "2분기의 경우 일회성 기타 이익 79억엔이 반영돼 당기 순이익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