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비긴즈, 원작 이어 해외 공략 나서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정식 출시, 글로벌 성과 기대

게임입력 :2017/10/25 11:40

게임빌이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아키에이지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수준 높은 스토리와 무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강점이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원작자인 엑스엘게임즈가 직접 참가해 무역 등 원작의 장점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원작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 비긴즈.

24일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의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원작의 2천 년 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작 아키에이지에서 설정으로 등장했던 인물과 영웅이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하는 등 원작을 즐긴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원작을 모르고 처음 게임을 접한 이용자도 부담 없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낚시와 축산, 무역 등 원작의 중심 콘텐츠 중 하나인 경제 콘텐츠도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되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 플레이 장면.

더불어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며 전투의 재미를 강화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글로벌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유는 원작이 64개국에 진출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현재 원작은 북미와 유럽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러시아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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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테스트에서도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호평을 받은 만큼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진 게임빌과 엑스엘게임즈가 손을 잡은 만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시작으로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