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액션어드벤처게임 몬스터헌터의 콘솔버전 신작이 국내 출시된다. 한국 이용자를 위해 현재 한국어 패치를 개발 중으로 정식 출시 후 업데이트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24일 캡콤과 게임피아는 자사의 신작 액션어드벤처게임 몬스터헌터 월드를 소개하기 위한 간담회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지금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몬스터 헌터를 보여주려다 보니 오랜만에 콘솔게임기로 신작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지역이 추가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몬스터헌터는 거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거대한 몬스터를 추적하고 사냥하는 게임이다. 몬스터마다 고유의 특징과 생태를 가지고 있어 이를 잘 파악하고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작 몬스터헌터 월드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실제 사실적인 식생을 구현하려 한 것이 특징이다.
발전된 인공지능을 활용해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몬스터 간에도 생존 영역이 겹치면 서로를 쫓아내기 위해 싸움을 하는 등 사실적인 생태계가 구현됐다.
또한 광대한 건조지대와 고대수가 수원지로 기능하는 늪지가 존재하는 ‘개밋둑의 황야’와 산호가 많고 고저차가 심해 다양한 생물이 존재하는 ‘육산호의 대지’ 등 새로운 지역과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번 신작은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베이스캠프에서 무기를 바꿀 수 있고 길을 헤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 시스템인 길잡이 벌레가 추가됐다.
몬스터헌터 월드는 시리즈 최초로 피해량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제대로 공격하고 있는지 파악하거나 얼마나 더 공격을 해야 하는 지를 이용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게임의 긴장감을 위해 끄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잠시 몸을 감출 수 있는 후드나 몬스터가 잠시 자신을 따라오는 의상 등 새로운 기능을 가진 아이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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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는 내년 1월 26일 PS4, X박스원, PC로 출시 예정이다. 또한 추후 한국어 패치를 PS4 독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츠지모토 프로듀서는 “최대한 빠르게 이용자가 한국어로 즐길 수 있도록 패치를 제작 중으로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