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학기술로 조류독감·살충제 달걀 해법 찾는다

내년부터 국민생활연구 프로젝트 진행

과학입력 :2017/10/19 18:28

정부가 활용해 조류인플루엔자, 살충제 달걀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을 활용한다.

정부는 19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생활문제 해결방안’을 심의 확정했다.

가칭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을 수립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국민 참여를 늘리는 동시에 과학기술을 통한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를 시범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에 나선다.

연구과제 선정은 국민평가단이 참여한다. 국민이 불안해 하는 생활문제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빠르고 쉽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피로도 감지 및 경고 기술과 사고위협의 예측 예보 시스템 개발을 연내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예측모델 고도화도 연내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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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019년까지 생활화학물질 제품과 먹거리 안전과 관련해 유해화학물질대체 소재 및 대체 공정기술을 개발한다. 농수산식품에 대해 위변조 판별 기술을 고도화는 2021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말까지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 최종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민생활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