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율주행차에서 드론을 충전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최근 ‘자율주행차량을 사용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기 및 방법에 대한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특허는 자율주행차가 이동하고 있는 도중에도 자율주행차 배터리로 드론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로이다. 드론이 비행하고 있는 도중에 배터리가 얼마 남아 있지 않다면 자율주행차에 접근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자율주행차 지붕에는 드론이 착륙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이 있다. 드론의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중앙 서버에 충전이 필요하다는 데이터를 전송하게 되며 드론은 자기와 가장 가까이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와 합류에 충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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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신청서에는 자율주행 차량에 드론을 합류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이 기술되어 있다. 드론을 자율주행차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는 방식, 클램프 등을 사용해 고정시키는 방식 등이 있다.
아마존은 2014년 6월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고 최근에 특허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