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임산부와 임신한 배우자를 둔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간식 전달, 배냇저고리 만들기, 임산부 배려 문화 정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임신한 동료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란 게 LG디스플레이 측 설명이다.
이 날 LG디스플레이는 임산부들에게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차와 견과류, 크랜베리 등 건강식으로 구성된 간식을 전달했다.
또 일반인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배냇저고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임산부 동료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과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제도를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LG디스플레이는 법적으로 보장되는 제도 외에도 출산휴직제도, 임부 요가, 좋은 부모 되기 교육 등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회사는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는 사내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 LGD "中 가야하는데…" 政신중론에 고심2017.10.10
- 한상범 LGD "中 공장 설립 추진돼야…대안 없어"2017.10.10
- LGD, 협력사와 함께하는 '2017 테크포럼' 개최2017.10.10
- 한상범 LGD "삼성에 LCD 패널 공급 아직 논의 중"2017.10.10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사내 '가화만사성' 철학을 기반으로 임신 축하 선물, 가족 초청 행사, 고입 특강, 수능 선물 등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기업' 인증을, 지난해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가족 친화 경영부문 2년 지속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