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슈팅(TPS)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시접속자 수가 200만 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8일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199만 6천196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라남도 전체 인구보다 많은 숫자다.
이 게임은 지난달 9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선 후 한달 만에 200만 명을 눈앞에 둘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100인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겨루는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이다. 지난 3월 24일 유료 테스트인 얼리억세스를 시작해 판매량 1천만 장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 추석 연휴, PC방서 즐길만한 게임 3선2017.10.08
- 블루홀, 신임 대표에 김효섭 실장 내정2017.10.08
- 블루홀, 지스타 기간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대회 개최2017.10.08
-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버 분리할까2017.10.08
다만 이 게임은 이용자의 과도한 유입으로 인해 서버가 자주 다운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용자 불만도 점차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연내 배틀그라운드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블루홀은 서버 안정화 및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와 계약을 맺고 국내 PC방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