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IT 체험 시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사장 김봉영)에 따르면 최근 들어 로봇VR, 자이로VR, 4D VR 어드벤처, 헌티드 하우스 등 4개 기종의 IT 어트랙션 하루 평균 이용객이 2천5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 측은 "대략 전체 입장객 10명 중 한 명은 이들 4개 IT 어트랙션을 체험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에버랜드 IT 어트랙션에서는 우주전투기나 로봇을 조종하는 테마, 공포 체험물 외에도 티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와 같은 에버랜드 인기시설 체험 영상까지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올 들어 중소기업 상화와 손잡고 로봇VR, 자이로VR과 같은 360도 회전형 신개념 어트랙션을 새로 도입했다. 또 지난해 오픈한 4D VR 어드벤처는 좌석 규모를 20석에서 40석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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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SK텔레콤과 5G 체험존 '헌티드 하우스'를 운영 중으로 △VR 워크스루(Walk Through) △360 AR워크스루 △영화 특수 효과와 같은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7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에버랜드는 첨단 IT 기술이 가미된 재미 요소를 더욱 확대하고 에버랜드만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IT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