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도 합류’ EV 서울 전시회에 모인 전기차

BMW, 르노삼성은 부스 마련...쉐보레는 차량만 배치

카테크입력 :2017/09/27 12:01    수정: 2017/09/27 13:41

코엑스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EV 서울 2017’ 행사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 전시회는 ‘인터배터리 2017’과 ‘에너지플러스’ 전시회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LG화학,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업체와 전기차 충전기 업체등이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전시회의 특징 중 하나는 테슬라 참여다. 테슬라코리아는 전시회 안쪽이 아닌 전시회 바깥쪽 입구에 간이 부스를 마련해 파란색 모델 S 90D 모델을 전시했다. 테슬라의 참여가 전시회 개최가 임박해 결정됐기 때문이다.

전시회 내부에는 르노삼성차, BMW코리아 등이 별도 부스를 마련했다. 르노삼성의 경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세단형 전기차 SM3 Z.E.를 마련했고, BMW코리아의 경우 최근 국내 판매가 진행된 i3 94Ah 모델 2대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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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EV 서울 2017'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다. 대신 전시회 내부 곳곳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을 볼 수 있다. 쉐보레도 별도 부스를 마련하지 않고, 전시회 일부 공간을 할애해 볼트 EV를 배치했다.

올해 ‘EV 서울 2017’ 전시회에 어떤 전기차들이 전시됐는지 사진으로 모아봤다.

EV 서울 2017 전시회 입구에 배치된 테슬라 모델 S (사진=지디넷코리아)
쉐보레 볼트 EV. 쉐보레는 이번 전시회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르노삼성 부스에 배치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사진=지디넷코리아)
BMW i3. 최근 이 모델은 한번 충전으로 2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94Ah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LG화학 부스에 전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이 차량은 LG화학의 파우치형 배터리 셀이 들어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SDI 부스에 전시된 BMW i3. 최근 출시된 94Ah 배터리 셀로 어디까지 주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를 실었다. (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