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진흥원 빅데이터인재양성 우수프로젝트 시상

컴퓨팅입력 :2017/09/25 18:1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데이터진흥원 주관 '2017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사업'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식이 지난 22일 서울역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2017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인 빅데이터 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교육생들이 수행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은 빅데이터 전문가를 지망하는 청년 200명을 선발해 12주간 실무중심 빅데이터 프로그램 집중교육,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데이터진흥원이 올해 처음 시작했다. 현장에서 3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 대상으로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사업'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데이터진흥원 측은 수료 후에도 교육생에게 관련분야 채용정보 제공, 일자리 연계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7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사업 우수프로젝트 7건 목록

파일럿 프로젝트는 전국 7개 교육장 43건이 있었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7건이 발표됐다. 현장 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결정됐다. 한상유 외 3명 팀의 '진우(眞友) : 합리적인 투자 솔루션' 프로젝트가 대상(한국데이터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웅주 외 5명 팀의 'citibeat : 도시 맞춤형 실시간 음악추천 서비스' 프로젝트가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장상)을 받았다. 김효중 외 5명 팀의 'Bigspot : 커피숍 창업 상권추천 서비스'와 이명준 외 4명 팀의 'Tour for Korea' 프로젝트가 우수상(한국빅데이터학회장상,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회장상)을 받았다.

2017 빅데이터 청년인재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식 종료 후 학생들이 수료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 원장은 "전 산업분야에 걸친 빅데이터 활용 확대로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한 실무 교육을 강화하여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빅데이터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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