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최창학)은 ‘대구 글로벌 게임 문화축제 이펀 2017(e-Fun 2017)이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펀 2017은 해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즐길거리 등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지역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축하무대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가수 ‘길구봉구’와 ‘유성은’이 참가한다. 23일에는 수준급 랩실력으로 스타덤에 오른 래퍼 ‘슈퍼비’와 ‘면도’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OST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게임영상콘서트’도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된다.
게임영상콘서트는 대구시립극단 최주환 예술 감독의 지휘 아래 민커뮤니케이션의 ‘란 온라인’ OST를 주제로 게임과 음악, 댄스,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퍼포먼스가 선보일 계획이다.
이펀 2017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도심 RPG’는 가족, 친구, 글로벌, 직장동료와 함께 대구의 관광 명소 곳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오프라인 게임 체험 행사다. 올해는 가상현실(VR) 미션과 증강현실(AR)미션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 게임산업 진흥 위한 '대한민국 게임포럼' 출범2017.09.22
- 3차 이달의 우수게임, ‘배틀그라운드’ 선정2017.09.22
- 한콘진,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 한국공동관 운영2017.09.22
- 문체부, 민관 합동 게임제도 개선 협의체 발족2017.09.22
이와 함께 대구지역게임, 온/모바일게임, 아케이드게임, VR게임, 보드게임, 콘솔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게임 체험존도 운영된다. 대구지역게임 체험존에서 추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23일와 24일 양일간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트위치에서 활동중인 게임전문 인기 스트리머 ‘한동숙’이 3일간의 행사 생중계 및 전문 코스프레팀 IDTT의 코스프레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e코인 샵 등 가족단위 및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