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V30 출시에 맞춰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소비자 부담 덜기에 나섰다.
LG V30은 21일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V30(64GB) 94만9천300원, V30플러스(128GB) 99만 8천800원이다.
SK텔레콤이 선보인 ‘V30클럽’은 LG V30을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LG전자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하면, V30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잔여할부금을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0개월 단말 할부를 선택하고 LG V30을 구매하면 19개월차에 새로운 LG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 가입자는 잔여 할부금 부담 없이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4천원이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으로 할인 받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V30 구매 고객이 18개월 후 최대 4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V30 체인지업’을 선보인다. V30을 선택한 고객이 18개월 후 사용 중인 V30을 반납하고 최신 LG V, G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은 경우에도 출고가 기준 최대 4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월 이용료는 3천6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휴대폰 잔여할부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분실/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8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단독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V30를 구매하는 고객이 ‘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 전액을 할인해준다. 이 상품의 월 납부액은 4천500원으로 18개월동안 총 8만 1000원의 보험료를 면제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제휴할인카드인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할부 구매·자동이체를 신청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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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V30 구매자가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면 최대 40만원까지 잔여할부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있는 ‘V30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21일부터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의 월 이용료는 5천500원(VAT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 5천890원(VAT포함)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