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재팬 쓰는 日 온라인 임대형 쇼핑몰 총 거래액 1위

유통입력 :2017/09/15 10:19

손경호 기자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크샵재팬을 이용 중인 온라인 임대형 쇼핑몰(ASP)들의 총 거래액이 현지 경쟁사들과 비교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이크샵은 일본 현지에서 운영 중인 계열사 메이크샵재팬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인프라를 임대해서 쓰는 사업자들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시장에서 메이크샵재팬을 이용 중인 온라인 쇼핑몰들의 총 거래액 규모는 약 1조5천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약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한국보다 경제규모가 3배 이상 큰 만큼 전자상거래규모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메이크샵재팬측은 "중소규모 신규 상점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의류는 2015년 대비 27%를 증가하면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 사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2015년 대비 무려 25%가 증가했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도 매출성장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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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에 일본에 설립된 메이크샵재팬은 현지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메이크샵 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메이크샵은 연간 2조원 규모 메이크샵재팬의 온라인 쇼핑몰 커머스 인프라를 통해 국내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는 한편 우리나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