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갤럭시노트 제품 중 역대 선주문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노트8은 언팩 직후 유럽과 미국을 시작으로 40여개 국가에서 선주문을 시작했고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선주문 기록을 갱신했다”며 “뉴욕 언팩 이후 많은 거래선과 파트너분들께서 초기 반응이 고무적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노트7 이슈를 극복하며 노트 고객의 애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노트 사용자 여러분들은 저희가 위기를 겪을 때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셨다. 특히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서 누구보다 노트를 지지해주고 계신 것에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갤노트8, 15일 출시…64GB 109만4500원2017.09.12
- 갤노트8 vs V30 vs 아이폰X…정면 승부2017.09.12
- 갤럭시노트8 최대 지원금 26만5천원2017.09.12
- 갤럭시노트8, 7~14일 사전판매 실시2017.09.12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사전 판매 첫 날인 지난 7일 주문 건수가 총 39만5천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갤럭시S8 시리즈 출시 이전 최고 예판 실적을 기록했던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 건수는 40만대였다. 갤럭시노트8은 사전 예약 첫 날만에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 기록을 거의 달성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를 실시하며 15일 개통을 시작한다. 갤럭시노트8의 국내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 109만4천500원, 256GB 모델 125만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