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30대 30 대규모 전투 업데이트

게임입력 :2017/09/05 13:23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의 다중접속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30대 30의 '대규모 전투'와 새로운 중국 구축전차 계통도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규모 전투'는 대형 전장을 구현한 전투 유형이다. 1.4km X 1.4km의 거대한 전장인 ‘네벨부르크’(Nebelburg)에서 30명이 한 팀을 이뤄 전투를 치른다. 10단계 전차로만 즐길 수 있으며 보상으로 지급되는 '전쟁 채권’으로 전차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휘명령’이나 '강화 장비’ 를 구매할 수 있다.

'랭크 전투'의 베타 2 시즌도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이달부터 시작된다. 최상의 실력을 가진 전차장들이 만나 순위와 보상을 두고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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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추가되는 중국 구축전차는 9종으로 관측 범위가 넓어 멀리서도 표적을 확인할 수 있고 위장률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밸런스 향상을 위해 일본, 프랑스, 미국, 소련 전차들의 성능이 조정된다.

워게이밍의 막심 츄발로프 월드 오브 탱크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로 ‘월드 오브 탱크’의 재미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팬들로부터 받은 소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된 ‘대규모 전투’가 플레이어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