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 클래스'가 베일을 벗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더 뉴 S-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S-클래스는 1951년 220(W 187) 모델의 첫 선을 보인 이후, 66년간 자동차 기술의 진보를 이끌어 온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의 선구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룬 혁신과 나아갈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 모델이다.
신차 가격은 S-클래스의 부분변경로,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새로운 파워트레인까지 더해져 1억4천550만~2억5천50만 원 대로 책정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더 뉴 S클래스’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강조하고자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독특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석파정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S-클래스에 더욱 정교해진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했다.
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과 능동형 조향 어시스트(Active Steer Assist)는 20~210km/h 범위의 주행 환경 내에서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제어함으로TJ 보다 편리한 안전 거리 확보와 차선 유지를 돕는다.
또 다른 기능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Evasive Steering Assist) 기능은 운전자가 전방의 보행자나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경우 해당 방향으로 추가적인 토크를 보내 안정적이고 신속한 회피 기동에 도움을 제공한다.
더 뉴 S-클래스는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를 포함, 총 8개 라인업이 먼저 출시된다.
이후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는 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설명이다.
고객 인도는 9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6천500여 개 부품과 구성요소에 변화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신형 V8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3.0 디젤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469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신차엔 세계 최초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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