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전력공사와 4차 산업혁명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대비한 사이버보안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보안 내재화를 위해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기술 교류를 통한 4차 산업 활성화 도모 ▲빛가람 에너지밸리 정보보호 역량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 ▲사이버공격 대응을 위한 위협정보 공유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및 상호협조 ▲국내외 사이버보안 인재육성 등에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용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에너지밸리 기업의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 신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인터넷진흥원은 나날이 지능화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KISA, 14회 해킹방어대회 'HDCON' 참가자 모집2017.09.04
- 제2 여기어때-인터넷나야나 해킹 막으려면…2017.09.04
- KISA 새 원장, 인터넷·보안 전문가 올까2017.09.04
-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국내서 또 감염됐다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