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지능형 공기질 관리 솔루션 개발

컴퓨팅입력 :2017/09/04 09:43

코오롱그룹 IT서비스업체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사물인터넷(IoT) 방식의 ‘지능형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능형 공기질 관리 솔루션은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가정용 IoT 플랫폼 ‘IoK’와 연동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사용자에게 최적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맞춰 작동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모니터링, 제어하는 기존 시스템과 차별화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능형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 21가지 환경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최적 상태 도달 시간을 계산하고 분단위 개선방안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실내 공기를 분석하고 공기청정기를 30분간 작동하라는 제안을 해 줌으로써 추가 작동에 따른 낭비를 줄인다. 또 거주공간 크기, 체류시간, 공기 민감도 등이 다른 가구내 개인별 최적 상태의 차이에 맞춰 주는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모형'을 사용했다.

코오롱베니트의 홈IoT 플랫폼 IoK는 공동주택에 편의, 안심, 안전, 건강, 절약, 공유라는 6가지 유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지능형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시작으로 자사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지속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가, 솔루션 및 빅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 등 자체 보유 인력을 활용해 홈IoT 서비스를 AI기반 자율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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