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자사 우주 로켓 팰컨 헤비의 발사체 포함 일부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자사 트위터를 통해 팰컨 헤비의 첫 번째 스테이지 코어 3개의 테스트 성공 사실을 관련 영상과 함께 알렸다고 보도했다. 스테이지 코어는 발사체를 포함한 로켓의 1단계 부분을 뜻한다.
팰컨 헤비는 자사 로켓 팰컨 9를 3개 합쳐 만든 대형 로켓이다. 최대 14만파운드(약 6만3천500kg)까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스페이스X는 팰컨 9와 마찬가지로 추진 로켓 엔진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지난 5월 회사는 팰컨 헤비의 메인 코어 테스트를 수행했다.
지난 7월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팰컨 9의 첫 비행 시기를 오는 11월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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