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출시 행사 초대장을 보냈다. D데이는 많은 언론들의 예상대로 9월12일이었다.
애플이 9월12일 새 캠퍼스 내에 있는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행사를 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보냈다고 주요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초대장엔 ‘우리 장소에서 만나자’는 문구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서 차기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워치, 애플TV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아이폰8이다. 출시 10주년 기념폰이기도 한 아이폰 차기 모델은 사상 처음으로 OLED가 탑재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성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 갤노트8 vs 아이폰8, 5대 관전 포인트는?2017.09.01
- 애플, ‘아이폰8’ 9월 12일 공개2017.09.01
- "아이폰8 무선충전 기능 탑재 확인"2017.09.01
- '갤노트8' vs '아이폰7+' 듀얼카메라 비교해보니2017.09.01
애플은 지난 2년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빌 그레이엄 극장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초대장에 ‘우리 장소에서 만나자’고 돼 있는 것은 이런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10주년 기념 아이폰을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의 이름을 딴 극장에서 공개하는 것 역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