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 애플이 자사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8을 공개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다음 달 12일 제품 발표회를 계획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며 애플이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3종의 아이폰8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 예정인 3종의 아이폰은 기본적인 크기와 성능을 가진 아이폰7과 사이즈가 커진 아이폰7s 플러스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8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8은 하단 홈 버튼을 없앤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OLED 화면 탑재, 안면인식 기능, 글라스 바디, 고성능 카메라, 무선충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모델인 64GB의 가격은 999달러(약 113만 원)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제품 발표회는 지난 4월 문을 연 애플 신사옥의 1천 석 규모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직 제품 발표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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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외신은 그동안 애플은 행사 6일에서 10일 전에 초대장을 전달해온 만큼 이달 29일에서 다음 달 7일 사이에 초대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외신은 애플이 9월 12일에 아이폰8을 공개한다면 선주문 일시가 삼성의 갤럭시 노트8 출시일인 9월 15일과 겹칠 것으로 예상하며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